속초시, 7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Zero)' 달성…산불예방 총력 대응

속초시, 7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Zero)' 달성…산불예방 총력 대응

핵심요약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선제 대응 태세 갖춰

산불예방 드론감시원. 속초시 제공산불예방 드론감시원.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가 선제적인 대응으로 단 1건의 산불 발생 없이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하며 7년 연속 산불 제로(Zero)화를 달성했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봄철 강원도에서는 지난 9일 기준으로 총 42건의 산불이 발생해 18.05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으나 속초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불 발생 0건을 기록했다. 이는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1월 22일 속초경찰서와 속초소방서, 양양국유림관리소,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제22보병사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산림인접 마을 통장 등 민·관·군이 모두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대응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산불 예방 감시활동부터 초기진화, 주민 대피 및 피해 최소화까지 이어지는 현장 중심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해 왔다.
 
앞서 지난 4월 22일 지역 내 산림 인접지역 사업장에서 담뱃불 무단투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산림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었으나 소방과 경찰, 산불전문진화대가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조기 진화해 산불 발생을 차단했다. 또한, 당사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산불예방 업무 협약식. 속초시 제공산불예방 업무 협약식. 속초시 제공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주야간 감시원 100명, 드론감시단을 산불 취약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민간단체·마을통장과 협업을 통한 화목보일러 가구 주 1회 이상 점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 산불위험 요인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속초시는 2019년 4월 4일 대형산불이후 7년 동안 단 1건의 산불 발생이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시는 과거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인 5월 말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한 사례가 있고, 부처님 오신 날(5. 24.)과 전국동시지방선거(6. 3.), 행락객 증가 등으로 산불 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3일까지 주야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재난대응단을 지속 운영해 통해 산불 예방 및 초동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민·관·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조심기간 외에도 다수의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경각심을 유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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