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상가건물 화단서 군용 불발탄 발견…군 당국 수거해 조사

강릉 상가건물 화단서 군용 불발탄 발견…군 당국 수거해 조사

16일 오후 강릉시 입암동의 한 상가건물 화단에서 발견된 포탄. 강릉소방세 제공16일 오후 강릉시 입암동의 한 상가건물 화단에서 발견된 포탄. 강릉소방세 제공강원 강릉시 입압동의 한 상가건물 화단에서 군용 불발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해 조사 중이다.

16일 소방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쯤 "화단에 이상한 물건이 있는데 포탄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해 즉각 수거하며 안전조치를 마쳤다. 이날 수거된 포탄은 81㎜ 박격포 불발탄으로 추정되며 녹이 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별 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신고 당시 인근 주민 10여 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군 당국 등은 포탄의 사용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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