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수욕장, 가족과 즐기는 '안전한 바다 놀이터'로 탈바꿈

삼척해수욕장, 가족과 즐기는 '안전한 바다 놀이터'로 탈바꿈

핵심요약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 새롭게 설치해 지난 9일 개장

올 여름 삼척해수욕장에 마련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 삼척시 제공올 여름 삼척해수욕장에 마련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 삼척시 제공강원 삼척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삼척해수욕장 내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은 삼척해수욕장 모래성 옆 부지에 마련했다. 이 곳에는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아치형 분수터널 등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데크 쉼터 등 주변 시설물과 어우러져 삼척해수욕장 전체가 가족 단위 관광객의 휴식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시는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현장에는 안전경고문과 유도라인 등 안전시설물을 갖췄다. 
 
삼척해수욕장 전경. 삼척시 제공삼척해수욕장 전경. 삼척시 제공이와 함께 삼척해수욕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휠체어를 운영하며, 일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야자매트길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해변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삼척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해수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해양휴양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삼척을 찾아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전했다.
 
삼척시는 삼척·맹방해수욕장 2곳을 비롯해 증산·작은후진·원평·용화·장호·하맹방 등 6곳 일반해수욕장, 마을에서 자율관리하는 간이해수욕장인 근덕면 부남해수욕장 등 9곳을 지난 9일 개장했다. 하지만 덕산·오분·상맹방·궁촌·문암·임원 해변은 미개장으로,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방문 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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