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는 12일 오후 마리아관 219호에서 '참치 해체 시연회'를 개최했다. 가톨릭관동대 제공가톨릭관동대학교는 12일 오후 마리아관 219호에서 '참치 해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이 주관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사조씨푸드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약 150kg에 달하는 대형 냉동 참치를 활용해 해체 기술 전 과정을 생생하게 선보이며 조리외식경영학전공 학생들에게 실무형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참치의 해체는 단순한 손질을 넘어 부위별 특징을 이해하고 조리 목적에 맞게 가공하는 고난이도 기술로, 학생들의 집중도와 현장 열기를 더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12일 오후 마리아관 219호에서 '참치 해체 시연회'를 개최했다. 가톨릭관동대 제공시연을 맡은 외부 전문 조리사는 "참치 해체는 정확성과 위생, 칼질 기술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고도의 작업"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조리외식경영학전공 1학년 안효은 학생은 "참치를 이처럼 체계적으로 다루는 모습은 처음 봤고, 특히 부위별 설명을 들으면서 조리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면서 조리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주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고급 식재료를 직접 보고 배우며, 조리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외식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