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경진대회 '국제로봇콘테스트' 유치

강릉시,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경진대회 '국제로봇콘테스트' 유치

핵심요약

오는 10월 31일부터 이틀간 강릉서 열려

2024년도 행사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2024년도 국제로봇콘테스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강원 강릉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지 선정 공모에서 강릉 올림픽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며 대회장은 강릉아레나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중 하나로 결정된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수도권(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강릉에서 열리게 됐다.

2024년도 국제로봇콘테스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2024년도 국제로봇콘테스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지능로봇대회 등 국제로봇콘테스트 12개 대회가 개최되며 약 1천개 팀, 3천 명 이상 국내·외 참가자가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시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강릉시장 등 총 100여 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회기간 동안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로봇 및 AI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지역 청소년에게 첨단 로봇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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