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강릉 제2청사 역할과 위상 정립할 것"

김진태 강원지사 "강릉 제2청사 역할과 위상 정립할 것"

핵심요약

법정민원 등 종합민원기능으로 확대 운영

강원도는 지난 7월 24일 강릉 제2청사 글로벌본부 개청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영래 기자강원도는 지난 7월 24일 강릉 제2청사 글로벌본부 개청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영래 기자지난 7월 공식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가 내년부터는 종합민원기능을 확대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1일 강릉에 글로벌본부에서 2024년 주요시책 및 핵심 현안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글로벌본부 산하 실국인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과 유관기관인 강원테크노 파크와 강원관광재단 등이 참여해 3개 분야 20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본부는 올해 출범 1년차로 조직 안정화에 집중했다면, 출범 2년 차인 2024년에는 영동권과 남부권역의 도민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2청사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영동 남부권역 도민들이 제2청사 개청으로 행정서비스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기존 여권발급 위주 민원업무에서 법정민원 등 종합민원기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1일 강릉에 있는 제2청사에서 글로벌본부에서 2024년 주요시책 및 핵심 현안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강원도 제공김진태 강원지사는 21일 강릉에 있는 제2청사에서 글로벌본부에서 2024년 주요시책 및 핵심 현안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강원도 제공미래산업분야는 영동권역 주력 미래 산업중 하나인 수소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생산시설,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등을 논의했다. 강원 남부권은 가행탄광의 조기폐광으로 경기침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요청하는 방안 등도 검토했다.

관광분야는 연말 착공에 들어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조기 준공과 이와 연계한 탐방시설 구축사업 등을 검토했다. 취미여행, 아웃도어 체험관광 등 강원 특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급변하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대응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분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동해안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비촉진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전 세계 60조 규모의 연어시장을 장악할 K-연어 양식기술 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대해 의논했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은 제2청사 개청 60일"이라면서, "글로벌본부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그 자체인 만큼 제2청사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가 비전 실현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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