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어장 조업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비함. 속초해양경찰서 제공강원 속초해양경찰서 20일 동해특정해역에서 조업 질서를 확립하고 다가올 북방어장 개장에 대비하기 위해 조업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동해조업보호본부 본부장인 속초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육군 22사단, 해군1함대 사령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4개 지자체(고성·속초·양양·강릉), 수협 및 어업인 단체 관계자 등 18개 기관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 동해특정해역 조업규정 준수 △ 우리어선 조업한계선 이탈 방지 등 보호 방안 △ 2023년 북방어장 개장에 따른 경비대책 수립 △ 기관별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우리 어선의 안전한 조업 활동을 위해서는 민·관·군 모두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동해조업보호본부로서 동해특정해역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어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