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를 품은 '묵호 별빛마을' 준공…관광명소 기대

동해 바다를 품은 '묵호 별빛마을' 준공…관광명소 기대

동해 묵호 별빛마을. 동해시 제공동해 묵호 별빛마을.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가 도시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묵호언덕빌딩촌지구 새뜰마을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묵호언덕빌딩촌지구 새뜰마을사업'은 동해시가 노후 건축물과 보행이 어려운 급경사, 소방도로 등 인프라가 부족했던 묵호진동 게구석과 산제골 주변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총 사업비 43억여 원을 들여 집수리 지원 43동, 경로당 및 카페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신축,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설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경관도로 337m 신설과 사면보강, CCTV, 보안등·비상벨 확충 등 재해·위생·안전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했다.

동해 묵호 별빛마을. 동해시 제공동해 묵호 별빛마을. 동해시 제공준공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묵호항을 배경으로 신축된 주민 공동이용시설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컷팅, 별빛 경로당 제막식 등을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시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 "주민 공동이용시설에 입주 예정인 묵꼬양 카페는 물론, 사업지구 내 '어린왕자 조형물 포토존'과 '별빛마을 전망대' 등도 함께 조성돼 별빛마을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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