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내년도 예산 '5천억 시대' 연다…개청 이후 처음

동해시 내년도 예산 '5천억 시대' 연다…개청 이후 처음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전경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전경강원 동해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5085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4531억 원보다 55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동해시 개청 이래 처음 5천억 원을 넘어선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4497억원이며 특별회계와 기금은 각각 454억 원과 135억으로 편성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심규언 시장은 25일 제313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민선7기 3년 반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심 시장은 2022년은 새로운 정부 출범, 민선7기 마무리와 민선8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완전한 일상과 경제회복을 이루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일상, 혁신과 도약의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시정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역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소득 증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디지털 전환과 수소경제 선도를 통한 미래변화 대응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심 시장은 "참여와 공감, 도약과 성장, 나눔과 포용, 창의와 혁신, 그리고 안전과 균형을 이루는 정책의 성과가 시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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