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민지원금 못 받는 시민에게도 25만 원 지급

삼척시 국민지원금 못 받는 시민에게도 25만 원 지급

핵심요약

시의회와 협의해 전 시민에 지급 결정

1이한형 기자1이한형 기자강원 삼척시가정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15일 삼척시에 따르면 정부의 기준에 따라 6월말 기준 인구 수 6만 4073명의 91.11%인 5만 8378명이 국민지원금을 지급 받지만, 상위 8.89%인 5695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소득 산정기준 불합리와 가구 구성원 변동의 미반영 등으로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전 시민 지급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14억 2375만 원의 시 자체재원을 마련해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1인당 25만 원을 삼척사랑카드나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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