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동해안서 11명 추가 확진…강릉 닷새째 한 자릿수

휴가철 동해안서 11명 추가 확진…강릉 닷새째 한 자릿수

강릉 7명, 동해 3명, 속초 1명 양성

전영래 기자전영래 기자강원 동해안에서 강릉과 동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842~84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3명과 내국인 1명은 기존 외국인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안산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지인 간 감염이다.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릉에서는 지난 1일 9명, 2일 8명, 3일 5명, 4일 6명에 이어 이날까지 닷새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에서 강화된 3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다.

이날 동해에서도 3명이 확진돼 433~435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외국인(스리랑카 국적)이다. 3명 모두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시는 최근 러시아 국적 외국인의 확진자가 이어지자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145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오는 7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속초에서도 1명이 확진돼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해안 3개 시군에서 모두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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