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관광도시' 강릉, 교통약자 이동 수단 '행복콜' 확대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 교통약자 이동 수단 '행복콜' 확대

핵심요약

법정 기준 26대 보다 많은 30대 특별교통수단 운영

강릉시가 교통약자들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복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시 제공강릉시가 교통약자들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복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24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행복콜' 이용 건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특별교통수단(휠체어리프트 차량)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배차 시간 지연 등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약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개선으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법정 기준인 26대보다 4대 많은 30대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량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올해 3대를 교체 도입했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 무장애 관광도시로서 '행복콜' 이용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진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 시민과 관광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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