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쓰레기 문제, 학생과 주민이 함께 해결에 앞장"

"대학가 쓰레기 문제, 학생과 주민이 함께 해결에 앞장"

가톨릭관동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전개

가톨릭관동대학교 LINC+사업단과 사회봉사센터는 14일 강릉시 내곡동에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 주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 LINC+사업단과 사회봉사센터는 14일 강릉시 내곡동에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 주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 주도로 발족한 강릉지역대학 혁신 리빙랩 네트워크의 '대학 주변의 쓰레기 문제해결 리빙랩' 활동의 일환이다. 대학과 지역주민, 지자체 등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시작으로 불법 투기 쓰레기 실태 파악과 분리수거 체험, 가이드북 배포·포스터 부착 등 가두캠페인의 순서로 이어졌다. 내곡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가톨릭관동대 학생 및 교수,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LINC+사업단과 사회봉사센터는 14일 강릉시 내곡동에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학 주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 김병윤 단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학가 쓰레기 문제의 당사자인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대학·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지역대학 혁신 리빙랩 네트워크에는 강릉영동대와 강원도립대, 강릉폴리텍대학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가 원룸촌에서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가이드북을 전국 최초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대학 주변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를 대학 주도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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