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다중 발열 체크 키오스크' 설치…최대 30명 측정

강릉시 '다중 발열 체크 키오스크' 설치…최대 30명 측정

국내 지자체 최초로 청사 내 운영

자동 다중 발열 체크 키오스크.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청사 내에 '자동 다중 발열 체크 키오스크'를 설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 발열 체크 키오스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직접 개발한 것이다. 최대 30명까지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측정해 발열자와 마스크 미착용자를 검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발열 체크 키오스크 제품과는 달리 발열 체크와 얼굴인식을 동시에 수행하는 성능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불특정 인원이 출입하는 시청 청사 등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신속하게 선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다중 발열 체크 키오스크 설치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시스템 안에서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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