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서 확진자 6명 발생…직장동료·가족 간 감염

동해·삼척서 확진자 6명 발생…직장동료·가족 간 감염

그래픽=고경민 기자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351~35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동해시 34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검사 당시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4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삼척에서도 A(40대)씨와 B(60대)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지역 25~26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1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23번(70대)의 확진자 가족이다.

23번 확진자는 동해시에 있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직장 동료인 동해시 34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일 확진된 24번(40대) 확진자 역시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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