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강원 속초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4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요양병원 내 코호트 격리된 5병동 환자와 종사자 등 43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환자 A(50대. 38번)씨와 B(70대. 39번)씨 등 2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일 확진자 발생에 이어 이틀 만이다.
하지만 요양병원 내 코호트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외 이동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A씨 등 2명이 확진되면서 속초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집계됐으며, 요양병원발 확진자도 모두 2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