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지적장애 20대 남성 나흘째 실종…수색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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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지적장애 20대 남성 나흘째 실종…수색범위 확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50대 남성도 사흘째 '실종'

폭우로 침수된 강릉시 도로. (사진=연합뉴스 제공)

폭우로 침수된 강릉시 도로.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원 강릉지역에서 지적장애를 지닌 20대 남성이 실종된 지 벌써 나흘째가 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수색당국은 군부대를 동원하는 등 수색 범위를 확대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강릉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쯤 강릉시 연곡면에서 A씨(27)가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오전 10시쯤 마을이장이 A씨를 목격한 것이 마지막이다. 가족은 같은날 오후 3시 7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당시 A씨는 검정 반바지에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연곡면에 계곡이 많이 있는 만큼 물이 불어나 계곡물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하지만 하천은 물론 집주변에서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수색당국은 바다 영진항과 집 뒷산까지 수색 범위를 넓혀 A씨를 찾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80여 명은 현재 수색작업에 투입돼 수색을 진행 중이다. 군부대 50여 명도 동원됐다. 수색당국은 드론과 구조견 등 장비 17대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A씨가 실종된 연곡면에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 오전까지 206.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50대 관광객 수색도 현재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6시 12분쯤 B씨(56. 원주)가 일행들과 함께 안목해변 백사장을 거닐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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