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 낭송 대회 '성황'

코로나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 낭송 대회 '성황'

강릉서 올해 4회째 맞은 대회…역대 최대 참가율 '기록'

온라인 시 낭송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켜보며 심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릉예총 제공)

 

강원 강릉에서 올해 4회째를 맞은 '청소년 부모님을 그리는 시 낭송 대회'가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우려와 달리 7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율을 기록했다.

2일 강릉예총에 따르면 예총과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년 제4회 청소년 부모님을 그리는 시 낭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 낭송대회는 비록 형식은 예년과 달랐지만,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부모님을 그리며 진지한 목소리로 시를 낭송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초등부 정서윤(율곡초), 고등부 안수빈(강릉여자고등학교)이 수상했다. 중등부에는 주성호(동명중)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릉예총 박선자 회장은 "코로나로 대회가 한 달여 연기됐고, 온라인 대회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탓에 우려도 있었는데 4회 중 최다 참여가 이뤄져 보람찬 마음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시 낭송대회가 강릉의 대표적인 인문학 축제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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