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릉서 '대낮 흉기난동' 50대 남성 검찰 송치

경찰, 강릉서 '대낮 흉기난동' 50대 남성 검찰 송치

강릉경찰서 전경. (사진=유선희 기자/자료사진)

 

대낮에 흉기를 휘둘러 사장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휴대폰매장에서 근무하는 20대 사장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A씨(55)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쯤 강릉시 금성로의 한 매장 앞에서 A씨가 사장 B씨(25)의 복부와 왼쪽 눈썹 등을 수차례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조사 결과 흉기를 휘두른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사건 당일 핸드폰 기능 일부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며 매장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피해자 B씨는, 현재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영동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