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강원도립대학교는 10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실내수영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간 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 북부권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강릉시와 강원도립대학교는 10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실내수영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간 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실내수영장은 강원도립대 부지 내에 강릉시가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4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수영장 시설 25m 6레인과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강릉 북부권 경제 쇠퇴와 고령화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차체와 대학교가 상호협력해 추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