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민간위탁 철두철미한 검증 필요"

"어린이집 민간위탁 철두철미한 검증 필요"

강릉시의회 20일 제277회 임시회 열어

강릉시의회 전경. (사진=자료 사진)

 

강원 강릉시의회는 20일 제277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심사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했다.

이날 행정위원회 허병관 의원은 "어린이집 민간위탁 운영 수탁자 선정 시 오랫동안 동일기관에서 운영하게 될 경우 경쟁력, 공신력, 재정능력이 떨어지고 안이하게 운영될 수도 있다"며 "수탁자 공모 재심사 과정에서 철두철미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광민 의원도 "민간위탁 기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며 "위탁기간이 끝나갈 즈음 전문가와 민간인을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부적정 기관이 선정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위원회 김기영 의원은 "옥계 5일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공연행사를 지원하는 것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인데, 막상 외지 상인들이 와서 장사를 하는 등 지역 상인들에게 효과가 미미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집행부의 개선책을 요구했다.

이재모 의원은 "주문진 전통시장 주차타워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사전에 충분한 여론수렴이 부족했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책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행정의 미미한 접근방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여론이 분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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