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본격화'

'산불 피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본격화'

정림건축, 오는 24일 '복구사업 마스터플랜' 기부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초토화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사진=자료 사진)

 

강원 동해시가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에 본격 나선다.

동해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정림건축 종합건축사 사무소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산불재해 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구상(안) 기부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소실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정림건축에서 수립한 복구사업 마스터플랜과 기본구상(안)을 동해시에 기부하는 자리다.

기부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이형재 가톨릭관동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림건축 서울 본사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날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사업에 공헌한 정림건축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는 기증 받은 기본구상(안)을 관련 전문가 자문과 관련부서 협의 등 보완과정을 거쳐 복구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지난 산불로 숙박시설 20동 50실과 부대시설 18동이 전파되고, 송림 7ha가 소실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현재 화재 건물 철거와 화재목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 오는 7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해변한옥촌과 캐라반 등의 숙박시설을 재운영할 계획으로 응급 복구 중에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짧은 기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복구사업 구상(안)을 수립해 주신 정림건축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동해안 대표 국민휴양지로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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