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불피해지역과 함께하는 위로콘서트 열려

11일, 산불피해지역과 함께하는 위로콘서트 열려

고성군기독교연합회,한국교회봉사단,강원영동CBS등 지역교계의 성금,물품전달식 가져

지난달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 피해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 주민과 교인들을 위로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대규모 행사는 아니지만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교회에서
희망을 잃고 낙담해 있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찬양사역자와 지역 교계가 함께 모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원영동CBS 최진성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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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피해지역과 함께하는 위로콘서트가 지난11일 고성인흥교회에서 열렸다(사진=강원영동CBS)

 

강원 고성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고성 인흥침례교회,

산불로 담임목사 사택과 교육관이 완전 전소된 이곳에서
한달여만에 찬양이 울려 퍼졌습니다.

현장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강원산불피해지역과 함께하는 위로 콘서트가 열린 것입니다.

콘서트에는 산불피해지역 주민과 고성군 지역 교인 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대규모의 화려한 콘서트는 아니지만
산불 피해로 희망을 잃고 낙담해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행사였습니다.

인터뷰)
김해수 목사 / 고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거진감리교회
이 희망 콘서트가 우리 주민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위로가 됐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속히 우리 주민들이 아픔과 상처들을 딛고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셔서 속히 또 생업에 복귀를 하고 새롭게 우리 마을을 다시 회복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장욱조 목사 / 찬양사역자
이번 화재를 보면서 저도 고향이 시골이기때문에 우리 고향에 불이 난것처럼 가슴이 아팠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찾아뵙고 위로콘서트를 하고싶었는데 마침 노문환 목사님께서 고성지역에 간다고 해서 그래서 제가 부탁을 해서 오게됐습니다

콘서트에 이어 성금과 물품 전달식도 이어졌습니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는 산불과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12개 교회와 성도 30가정등에 성금을 전달했다(사진=강원영동CBS)

 


고성군기독교연합회는 산불과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12개 교회와
성도 30가정등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교단연합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은고성지역 6개 교회에 2천 2백만원 냉난방 에어콘 6대를 지원했다(사진=강원영동CBS)

 

교단연합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은
고성지역 6개 교회에 2천 2백만원 냉난방 에어콘 6대를 지원했습니다.

강원영동CBS도 방송을 통해 모금된 전액을 2곳 교회에 전달했다(사진=강원영동CBS)

 

강원영동CBS도 방송을 통해 모금된 전액을 2곳 교회에 전달했습니다

산불 복구가 진행중인가운데
강원영동CBS와 산불피해지역 기독교연합회등 지역 교계는
완전한 복구가 이뤄질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CBS뉴스최진성입니다
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노문환목사, 장욱조 목사, 가수 커피소년, 달빛부부가 참여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와 평안의 찬양을 전했다(사진=강원영동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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