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총1억원상당 오토바이 전달

한국교회봉사단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총1억원상당 오토바이 전달

한국교회봉사단이 지난8일 산불피해주민에게 총1억원상당의 오토바이 50대를 전달했다(사진=강원영동CBS)

 

강원지역산불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8일(어제)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1억원 상당의 오토바이 50대를 기증했습니다.

강원영동CBS 최진성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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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 고성군청


강원지역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한국교회봉사단이 지난 8일 오후 고성군청을 찾아
이재민을 위한 오토바이를 전달했습니다.

피해지역 주민과 이장, 고성군 관계자등이 참석한 이번 전달식에서
한국교회봉사단은 이재민의 농사지원을 위해
산불피해를 입은 50가정에 총 1억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기증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앞서 산불 피해복구차 고성, 속초지역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들의 이동수단인 오토바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컷)
정성진 목사 /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
지난번 피해복구 지원차 나왔을 때 농민들에게 가장 급한 것이 무엇이냐 물어봤을때
'이들의 발이 탔다' 발이 바로 오토바이라고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오토바이가 지역주민들을 실어나르고 또 새롭게 농사짓고 하는데 크게 쓰임받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산불 발생 한 달째를 맞으면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은
이번 물품 전달로 인해 큰 힘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컷)
탁창석 이장 / 고성군 성천리
우리 농민들의 발이 되어주시게 해주신 목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희망 잃지 않고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불피해지역에
지난 4월 1차로 모금한 성금전달에 이어
이번에 물픔을 전달한 한국교회봉사단은
계속해서 모금운동을 펼쳐 이재민들과
지역교회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CBS뉴스 최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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