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발생 한달째.....기독교계의 온정 이어져

강원산불 발생 한달째.....기독교계의 온정 이어져

대구 D교회 속초시기독교연합회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억원 전달
한국교회봉사단 5월중 구호물품 전달
고성군기독교연합회 산불피해지역과 함께하는 위로콘서트, 성금전달식

강원지역 산불 발생 한달째를 맞는 가운데 피해복구에 기독교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 D교회는 산불피해지역 교회,기관등을 위해 모금한 성금2억원을 속초시기독교연합회에 전달했다(사진=강원영동CBS)

 

대구의 D교회는 4일 오전 속초장로교회를 방문해 산불피해지역 교회,기관을 위해 모금한 성금2억원을 속초시기독교연합회(회장 성호경목사, 속초장로교회)에 전달했다.

D 교회 장로는 "산불발생 이후 현장을 찾아 피해교회와 주택을 보며 마음의 충격과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에 힘입어 모은 이 성금을 통해 위로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이 지역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기독교연합회는 전달받은 성금을 산불피해를 당한 고성인흥교회, 원암교회, 용촌교회, 속초농아인교회, 영동극동방송등에 전달했다.

속기연 회장 성호경 목사는 "조금씩 잊혀져가고 있는것 같은데 한국의 교회들이 계속해서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사진=강원영동CBS)

 

연합회 회장 성호경 목사는 "잊지 않고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산불발생 한달이 지나면서 조금씩 잊혀져가고 있는것 같은데 한국의 교회들이 계속해서 현장을 찾아 직접 상황도 파악하고 피해 받으신분들이 괜찮다 할때까지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산불피해지역을 돕는 교계의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산불피해지역을 찾아 성도와 주민 가정에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강원영동CBS)

 

지난 4월 1차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한 한국교회봉사단은 5월 중 다시 지역을 찾아 산불피해 성도와 주민 가정에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는 강원영동CBS와 함께 11일 고성인흥교회에서 '산불피해지역과 함께하는 위로콘서트'를 열고 모은 성금을 나눌 계획이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는 강원영동CBS와 함께 11일 고성인흥교회에서 '산불피해지역과 함께하는 위로콘서트'를 열고 모은 성금을 나눌 계획이다. (사진=강원영동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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