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쓰레기 봉투 가격 인하해야"

"강릉시 쓰레기 봉투 가격 인하해야"

강릉시의회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강릉시의회 전경. (사진=강릉시의회 제공)

 

강원 강릉시의회는 24일 제27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익순)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이날 윤희주 의원은 "강릉시의 쓰레기 봉투 가격이 강원도 18개 시·군과 비교할 때 상위권에 속한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소상공인이나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쓰레기 봉투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신재걸 의원은 "지난해 시민의 열대야 해소를 위해 건널목에 폭염대비 그늘막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건널목과 공동주택에 그늘막을 설치하겠다고 예산안이 올라온 것을 살펴 보면, 추가 필요한 건널목 그늘막 설치 사업은 충분히 동의를 하지만, 공동주택 내 그늘막 설치사업은 사업계획이 상당히 미진한 것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익순 위원장은 "당초 예산에 학교교육경비지원사업이 편성돼 있는데 추경에 추가로 편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해 총괄계획에 의해 교육지원 예산이 당초예산으로 편성된 것인데, 추경에 이렇게 끼워넣기 식 예산편성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교육지원 예산운영은 교육경비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추경에 편성돼 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지 못하고 집행되면 차후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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