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방안에 '시민의견' 수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방안에 '시민의견' 수렴

동해시 26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 정책토론회' 개최

강원 동해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산불 피해목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 동해시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잿더미'가 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방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동해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 정책토론회' 두 번째 시간을 갖는다.

지난 19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문화분권시대 정책방향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등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향후 복구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불에 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클럽하우스. (사진=전영래 기자)

 

앞서 박주현 동해시의원은 지난 15일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원은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고 심사숙고해 후회하지 않을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창구를 통해 얻은 정보의 토대 위에 전문인력들의 손길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해시 강성국 소통담당관은 "산불로 소실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복구함에 있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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