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전신주. (사진=유선희 기자)
강원 고성·속초 산불 원인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이 한국전력공사 속초지사와 강릉지사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 수사본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한전 속초지사와 강릉지사 등 2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산불 원인과 관련해 사고 전신주 설치와 점검, 보수내역 일체를 자료들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한전의 안전점검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