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화장장 하늘정원으로 이전 신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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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화장장 하늘정원으로 이전 신축 추진

기존 화장장 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해 신·증축 불가
이전 시 화장부터 유골 안치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톱

동해시 화장장 신축부지. (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시 화장장 신축부지. (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 동해시가 신흥동에 있는 노후된 화장장을 공설묘지가 있는 하늘정원으로 이전해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 화장장은 화장로 3기로 운영되고 있지만, 지난 1978년 개소 후 40년이 경과돼 각종 시설물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유족들이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장이 위치한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신·증축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화장장을 하늘정원 부지 내에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60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지난 22일 주민 설명회를 통해 화장장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시는 지난 22일 주민 설명회를 통해 화장장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동해시청 제공)
특히 신축 화장장에는 화장로 4기, 유족대기실 4실, 고별실 1실, 식당·카페 각 1실, 유택동산 1개소를 설치하고 화장장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신 설비의 화장시설을 설치해 화장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배기가스의 연기나 냄새는 물론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황산화물, 다이옥신, 비산먼지 등을 완벽하게 차단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화장장을 하늘정원으로 이전해 장사시설을 통합 운영하면 장례식장에서 화장에서 유골 안치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해시 정순기 가족과장은 "지난 22일 주민 설명회를 통해 화장장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눴다"며 "일부 주민들이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후 복지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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