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초기진화 주력"…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개소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산불 초기진화 주력"…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개소

산불에 취약한 강원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불협업조직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가 탄생했다. (사진=유선희 기자)

산불에 취약한 강원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불협업조직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가 탄생했다. (사진=유선희 기자)
산불에 취약한 강원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불협업조직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가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1일 오전 강릉시 주문집읍 임시사무실에서 개소식을 하고 "동해안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이 부는 지형적 특성 탓에 대형산불이 자주 발생한다"며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정보공유와 상황판단으로 초기진화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전까지는 기관마다 전력이 분산돼 헬기 진화작업에만 50여 분이 소요됐었다"며 "산불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초기 진화인 만큼 통합지휘 체계가 갖춰진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서 그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상황대응실, 통합지원실으로 구성돼 있으며 22명이 상주해 24시간 내내 3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1일 강릉시 주문집읍 임시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유선희 기자)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1일 강릉시 주문집읍 임시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유선희 기자)
이날 개소식에서는 도, 동해안 6개 시·군, 동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등 9개 기관이 모여 산불 진화자원 통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산불이 발생했을 때 각 기관의 헬기, 장비, 인력 등 산불 진화자원을 인접 시·군에 지원하고, 산불 진화 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기웅 소장은 "통합지휘권을 확보한 만큼 시·군 자원을 직접 관리해 필요한 곳에 산불 진화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며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센터 신청사는 내년에 강릉시 연곡면 동부산림청 부지에 공사를 시작해 2021년에 완공할 예정"이라며 "신청사 비롯해 필요한 사항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영동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