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절단 작업 중 10월에만 도내 화재 7건…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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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절단 작업 중 10월에만 도내 화재 7건…주의 '당부'

30일 삼척시청 별관서 화재로 건물 일부 소실
최근 5년 간 용접·절단 부주의로 화재 419 발생

30일 오전 8시 14분쯤 강원 삼척시 교동 삼척시청 별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4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30일 오전 8시 14분쯤 강원 삼척시 교동 삼척시청 별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4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용접이나 절단 작업 중 불똥이 주변으로 튀면서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0일 오전 8시 14분쯤 강원 삼척시 교동 삼척시청 별관건물에서 환기구 절단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김모(65)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은 1~3층 화장실 일부와 4층 물탱크 천장 등을 태웠으며, 재산피해만 약 9113만 원(소방추산)으로 파악된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 11분쯤 횡성군 공근면 인근의 한 초등학교에서 용접 작업 중 불똥이 건물 외부 단열재에 튀면서 단열재와 자재 일부가 불에 탔다.

그보다 앞선 지난 21일 오전 9시 21분쯤에는 홍천군 서면의 한 조립식 건축물 신축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똥이 샌드위치 패널로 옮겨붙어 건축물 1,2층 절반이 탔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용접·절단으로 인한 화재만 모두 68건 발생해 3명이 다쳤고, 1억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최근 5년간(13~17년) 도내에서 발생한 용접·절단 부주의 화재는 모두 419건으로, 이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용접작업 중 튀는 불티 온도는 약 1000℃ 이상으로 종이나 스티로폼 등에 떨어지면 사방으로 급속히 번질 우려가 있다" 며 "용접·용단 작업장에는 소화기나 마른모래 등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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