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강원영동 많은 곳 250mm 폭우 예상

항구로 피항한 동해안 선박들. (사진=자료 사진)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 오는 6일까지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원덕 70㎜, 강릉 옥계 45mm, 속초 청호동 27.5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6일까지 동해안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80~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의 북상 소식에 강원도는 지난 4일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해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6일부터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돼 이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로 전환한다. 동해안 각 시·군도 이날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해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안 어선 2800여 척의 선박들도 피항 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도 6일 0시부터 고지대탐방로와 대피소를 전면 통제한다.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자체들도 침수 대비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포하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 내일(6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해안지역에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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