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군 항공소음피해 소송 수임료 12%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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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군 항공소음피해 소송 수임료 12%로 낮춰

강릉비행장 군용 비행기 소음피해 소송을 위임받은 법무법인 태인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변호사 수임료를 15%에서 12%로 낮춘다고 밝혔다. (사진=전영래 기자)

강릉비행장 군용 비행기 소음피해 소송을 위임받은 법무법인 태인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변호사 수임료를 15%에서 12%로 낮춘다고 밝혔다. (사진=전영래 기자)
강릉비행장 군용 비행기 소음피해 주민 3만여 명으로부터 소송을 위임받은 법무법인 태인이 변호사 수임료를 15%에서 12%로 낮춘다.

법무법인 태인 측은 1일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 수임료를 기존 15%에서 12%로 낮춰 향후 소송을 추진해야 한다는 피해 주민들의 공론화된 여론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투기 소음에 장기간 노출돼 고통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리고자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추진될 국가를 상대로한 항공소음 손해배상청구소송은 누구든지 변호사 수임료를 12%로 낮추기로 대책위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태인 측 관계자는 "비행장 소음피해 소송의 경우 수임료가 12% 정도면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앞으로 피해 주민들을 위해 변호사 수임료를 10%까지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법무법인 태인과 강릉 군 항공소음피해 성덕동·강동면 대책위원회는 변호사 수임료를 낮추는 내용에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변호사 수임료가 인하됨에 따라 승소 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배상금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석흥기 대책위원장은 "무엇보다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군 항공소음 피해 주민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음피해 소송을 제기해 현재 3차 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협약한 수임료 인하는 내년부터 진행되는 4차 소송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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