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주차차량 파손한 20대 불법체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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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주차차량 파손한 20대 불법체류자 구속

강원 강릉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뒤 도주한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A(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밤 11시 15분쯤 강릉시 옥천동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김모(62)씨 소유의 그렌져 승용차 등 차량 2대의 앞 유리와 보닛 부분을 돌로 수차례 내리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주변 상가 창고 유리를 파손한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죄사실 일체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씨 등 피해자들은 술에 취한 외국인이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들의 차량을 돌로 파손해 수 백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지만 변제받을 방법이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불법체류자의 경우 국내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구속되지 않으면 간단한 조사 후 출입국 관리사무소를 통해 강제 출국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릉에만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노동자가 약 400명 정도가 취업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범죄에 강력하게 대처할 뿐만 아니라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단속도 관계 기관과 협조해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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