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등대 옛길. (사진=속초시청 제공)
속초시가 추억의 '속초등대 옛길'을 새로운 관광코스로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기반시설 개선에 나선다.
'속초등대 옛길'은 옛 정취를 느끼며 추억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산책로로, 골목마다 그려져 있는 아기자기한 벽화가 함께 어우러져 최근 젊은층들이 많이 찾고 있다.
시는 속초등대 옛길 구간에 벤치와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많이 끌어들이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벽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관광안내표지판 3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등대 옛길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며 "인근상가 등 지역상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