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찾아가 휘발유 붓고 위협한 50대…딸 이혼소송에 '격분'

딸의 이혼소송 소식을 알게 된 아버지가 사돈을 찾아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5시 35분쯤 강릉시 교동의 한 방앗간에 찾아가 스스로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겠다"고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김모(57)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 김씨는 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던 딸이 가정문제로 이혼소송에 들어가자 사돈 박모(56)씨를 찾아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딸을 위해 못할 것이 없다"며 위협했다.

김씨는 사돈 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김씨의 딸 부부는 슬하에 4살 딸과 10개월 된 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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